AI도 회의에 초대되는 시대
요즘은 회의 녹음을 기반으로 실시간 회의록을 정리하거나, 요약 보고서를 만들어주는 AI 비서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특히 리모트 회의 플랫폼에서는 AI 참석자를 추가해 자동 기록과 분석 기능을 쓰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윤리적 쟁점은 없을까요?
회의 내용, AI에게 들려줘도 괜찮을까?
회의에는 종종 민감한 정보가 오갑니다. 내부 전략, 인사 이슈, 고객 클레임 등… 이런 내용을 AI가 수집하고 외부 서버에 저장한다면? 정보 보안은 물론, 회의 참가자들의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도 생깁니다.
참석자 동의, 반드시 받아야
AI를 회의에 참석시킬 경우, 모든 참석자의 사전 동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녹취 또는 분석이 목적일 경우에는 명확하게 고지해야 하며, 일부 기업은 관련 법률(예: 개인정보보호법, 통신비밀보호법 등)에 따라 AI의 회의 참가 자체를 제한하기도 합니다.
활용 시 주의할 점
- 1. AI 도구의 저장 방식 확인: 녹음된 데이터가 어디에 저장되고, 어떻게 쓰이는지 파악
- 2. 민감한 회의엔 사용 자제: 인사, 경영전략 등은 AI 참석 없이 진행
- 3. 사내 가이드라인 포함: 회의 중 AI 사용에 대한 내부 정책 수립 필요
결론: 편리함 뒤에 숨은 책임 의식
AI 회의 참석은 생산성과 기록 효율을 높여주지만,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기술은 편리함을 주지만, 책임은 결국 사람의 몫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팀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AI 윤리 체크리스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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